'尹파면 시국선언 동참 요청' 메일 보낸 전교조 울산지부장 '송치'
개인정보보호위반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지난 3월 말 교직원에게 비상시국선언 동참 요청 메일을 발송한 혐의를 받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최근 전교조 울산지부장 A 씨를 개인정보보호위반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울산교육청 내부전산망을 이용해 울산 전 교직원에게 '윤석열 즉각파면촉구 시국선언 동참 요청' 제목의 메일을 발송한 혐의를 받는다.
교육계는 "교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반발했고, A 씨는 "탄핵 촉구 시국선언에 함께 할 생각이 있으면 동참하면 좋겠다는 의미로 안내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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