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울산 주거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26일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26일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26일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울산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32가구에 선풍기와 삼계탕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공단 사회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기계를 다루기 어려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설치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기부는 지난 7월 4일 출범한 국민권익위원회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의회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회에는 취약계층의 권익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근로복지공단 등 총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