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40주년' 울산 남구, 타임캡슐 봉인…"2085년 개봉"

울산 남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제막식을 가졌다.(울산남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남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제막식을 가졌다.(울산남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남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남구의 지난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청 4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막식엔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봉인된 타임캡슐은 총 24종의 물품이 담겼으며, 오는 2085년 남구 개청 100주년 기념일에 개봉된다.

봉인 물품엔 △구청장·구의회 의장의 메시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민선 8기 3주년 구정 성과집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마스터플랜 △의회 홍보영상과 소식지 △울산고래축제·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기념품 등이 포함됐다.

서 구청장은 "이번 타임캡슐은 구민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역사이자, 남구가 그리는 미래의 청사진"이라며 "2085년 타임캡슐을 열게 될 미래세대가 오늘 우리가 남긴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행복 남구의 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