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한국동서발전, '드론 피폭 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
을지연습 일환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와 한국동서발전이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에서 '국가 주요 기반 시설 드론 피폭 대응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중구와 한국동서발전,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제7765부대 3대대 등 5개 기관·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소방펌프차와 폭발물처리반(EOD) 출동 차량, 군용차 등 차량 19대와 총기 등 장비 50여 점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한국동서발전에서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단계 드론 공격에 의한 건물 화재 발생, 2단계 화재 진압 및 부상자 이송, 3단계 드론 조종사 수색 및 소탕, 4단계 오염지역 복구 및 사태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 관계자는 "각종 테러와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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