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위기가구 신고하면 포상금 5만원"…확대 시행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고자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기존엔 주민이 위기가구로 신고한 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 7월 '울산광역시 중구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로 선정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구는 또 기존의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전자우편 등 전자통신 매체를 통해서도 위기가구 신고를 받도록 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들을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