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중대재해예방 현장 점검 강화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폭염·온열질환에 대응해 시 발주 건설 현장과 현업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8월 중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소규모 집체교육을 진행한다.
11일부터 22일까지는 시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가 울산도서관, 울산수목원, 농업기술센터 등 7곳의 현업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선 사업장별 위험요소 파악, 안전보건 조치의 이행 여부 확인 및 개선 사항 지도·조언 등 실질적인 조치로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건강 보호에 나선다.
19일에는 북구 양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공사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지킴이와 시 안전점검반 등 총 7명이 참여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벌인다.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 등 건설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옥외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시 발주 건설사업장과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우리 시민분들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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