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역 폭염경보 격상…온열질환자 속출, 누적 115명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울산 전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날 울산에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가까이 오르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매번 경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울산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9명 발생한 것보다 약 2.3배 많으며, 역대 가장 많았던 2018년 80명보다도 35명 더 많다.
기상청은 오는 5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울산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일부 완화되지만, 비가 지나간 뒤에는 또다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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