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산로, 신설 교차로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

울산 아산로. /뉴스1 DB
울산 아산로. /뉴스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북구 아산로에 대한 신설 교차로 설치 및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3일 울산경찰청의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에 따른 교통안전심의가 구간 단속 추가 등의 내용으로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본격화하게 됐다.

시는 이날부터 8월 중순까지 아산로 울산현대EV공장 앞 중앙분리대(화단)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

철거는 차량 흐름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진행한다.

1차 공사인 아산로 울산현대EV공장 앞 교차로 신설 공사도 이날부터 9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아산로 명촌교→성내삼거리 방향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다음 달 말 착공해 10월 말 완료 예정인 해안문 및 성내삼거리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공사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산로의 교통체계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성내삼거리의 정체 해소에 기여, 염포산 터널 이용자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공사 기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