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중심 혁신 수업' 영상 2편 유튜브 공개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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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 수업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2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수업 혁신 사례를 학부모와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작됐다.

초등학교 편과 중고등학교 편으로 나눠 총 2편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편은 9분 39초, 중고등학교 편은 11분 2초 분량이다.

이 영상에는 ‘요즘수업 또간교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매일 가고 싶은 수업을 구현하는 교실의 생생한 장면을 담았다.

교육과정 속에서 이뤄지는 수업 설계, 협력학습, 디지털 도구 활용 등 실제 수업 과정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초등학교 편에서는 옥서초등학교의 ‘자원 순환 가게’ 수업과 백양초등학교의 ‘디지털 그림그리기(드로잉)’ 수업이 소개됐다.

중고등학교 편에는 동평중학교와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의 수업 사례를 담았다.

영상에 출연한 한 교사는 “수업 방식의 작은 변화가 학생들의 눈빛을 바꾸고 있다”라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이 학교 현장에서 수업 혁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