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 축구장 노후 조명 교체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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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는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의 노후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타워 8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

공사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구장을 한 달간 휴장할 예정이다.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의 조명타워는 지난 2012년 10월에 설치돼 10년 이상 경과된 상태로, 조도 저하와 높은 유지관리 비용 등 문제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남구는 이번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야간 시인성 향상 △전기요금 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