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돌봄공백 가정 찾아 '소방안전 부모 교육'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142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전기 화재 예방용 ‘콘센트용 소화 패치’를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이날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아동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 공백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콘센트·멀티탭 과열 등 일상 속 전기화재 발생 위험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잇따르는 전기 콘센트 과열 화재에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열 감지 시 자동으로 소화가스를 분사하는 콘센트용 소화 패치를 함께 배부했다.
교육에서는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콘센트 과부하 사용 금지 △전열기기 사용 후 플러그 뽑기 △아동에게 ‘화재 시 대피 우선 원칙’ 교육하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무더위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들께서도 전기화재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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