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한국도로공사에 '범서 하이패스IC 요금 문제' 해결 촉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군)이 23일 한국도로공사와 만나 범서 하이패스IC 요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범서 하이패스 IC는 지난 2013년 범서읍 주민의 접근성 증대를 위한 IC 설치 논의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기간을 거쳐 지난달 개통했다.
그러나 범서IC~울산TG까지 불과 2.93km의 단거리에도 불구하고 1000원의 이용 요금이 과도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서 의원은 이날 한국도로공사를 만나 범서 하이패스IC 영업 현황을 보고받고, 과도한 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 사항을 전달했다.
서 의원은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한 IC가 오히려 주민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이용 거리 대비 과도한 통행료 요금 부과에 대해선 가능한 한 모든 해결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오동화 통행료정책처장은 “통합채산제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 중이고, 전국 유사구간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특정 구간의 무료화는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제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종 통과됐다. 개정안은 LH 퇴직자가 연간 외형거래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건축·건설 분야 설계·감리 업체에 전관예우 취업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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