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7개 아파트 경비·청소 근로자 휴게실 개선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아파트 경비·청소 근로자 휴게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 공동주택에 휴게실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앞서 올해 준공 20년 이상, 50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매곡 현대파크맨션을 비롯해 정자 벽산블루밍, 중산디아채, 중산 일동미라주 2차, 쌍용아진 1차, 호계 청구아파트, 원동현대 아파트 총 7개 공동주택에 휴게실을 조성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매곡 현대파크맨션에서 아파트 경비·청소근로자 휴게실 개소식을 열고 휴게실 환경을 점검했다.
북구는 개선된 휴게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복지 지원과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역 공동주택 13곳에 근무하는 청소·경비 노동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취약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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