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경보…1시간 새 삼동 157㎜·두서 134.2㎜ ‘물폭탄’

19일 내린 폭우로 울산시 남구 태화강 국가정원 둔치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9/뉴스1
19일 내린 폭우로 울산시 남구 태화강 국가정원 둔치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9/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낮 12시 30분을 기해 울산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 4시간 만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18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12시 기준 울산의 주요 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삼동 157㎜, 두서 134.2㎜, 매곡 102.5㎜, 송정 68.5㎜, 약사·장생포 67.5㎜, 온산 45㎜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에는 이날까지 50~1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