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과 대테러 도상훈련

정상진 울산청장이 APEC 대비해 7개 유관기관과 대테러 관계기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울산청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상진 울산청장이 APEC 대비해 7개 유관기관과 대테러 관계기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울산청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 중요 정상들의 지역방문에 대비하고자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실전 같은 위기관리 능력 제고와 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울산경찰청을 비롯해 국정원, 울산소방본부, 127여단, 울산광역시, 울주군, 한국도로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역할 분담 및 상황별 대응체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테러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