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일본 도요타시와 '탄소 중립' '신산업 전환' 협력 방안 모색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14일 일본 도요타시청과 시의회를 찾아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도요타시의 주요 산업 시책을 전해 듣고 기업 육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도요타시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방문단은 자동차 관련 역사 문화시설 건립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 사례 등을 듣고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도요타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신산업으로의 전환 추진 현황 등 지속가능한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도요타시는 세계 선수권 자동차 경기의 하나인 세계랠리선수권(WRC) '랠리 재팬'을 주요 관광자원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도요타시의 기업 친화 정책이나 지속가능한도시 발전 전략, 산업의 관광 자원화 사례 등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도요타시와 협력과 교류를 통해 축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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