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스마트도시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공모 선정…9억원 확보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 솔루션 발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데이터허브 활용도를 높이고 지자체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범용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빈집 증가로 발생하는 도시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자원 관리 효율화를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빈집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실태조사를 위한 최적 경로를 도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도시를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빈집 문제로 발생하는 안전·복지·환경 등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시티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