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속 설치를" 84개 단체 범시민 결의문 전달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등 84개 단체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의 조속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단체들은 지난 7일 열린 전달식에서 그동안 추진 과정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자료 등을 제출하고 조속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완료를 요청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윤 부군수는 "언양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민들에게는 케이블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케이블카가 연계 관광상품으로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과 울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사업의 시기가 더 늦춰지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돼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전에 케이블카 공사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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