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사회단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속 설치 촉구"

30일 울산시 울주군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속 설치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30일 울산시 울주군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속 설치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등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본안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영남알프스만의 차별화된 자연적 특수성을 반영해 전국 최고의 산악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반구천의 암각화 등 각종 문화유산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들은 "케이블카 사업은 울산 최고의 미래 관광 산업"이라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산악관광 자원을 활용해 영남알프스를 대한민국 산악관광의 메카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