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해수욕장 8월 말까지 개장…안전감시탑 6곳 운영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8월 31일까지 66일간 진하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튜브와 구명조끼, 파라솔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또 쾌적한 피서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시샤워장 및 화장실을 설치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관리에도 힘쓴다. 환경·위생·불법영업 행위 등 단속·계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울주 해양 레포츠 대축전'이 진행된다. 25일과 26일에는 '울주 진하 해변축제', 8월 2일에는 '울산 서머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은 피서객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매일 79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해수욕장 전역에 구조인원과 구조장비를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수상 오토바이와 사륜 오토바이 등을 임차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감시탑 6곳을 운영한다.
또 최근 동해안의 해파리 출몰 증가에 따라 해파리 차단 망을 설치하고 부유물은 신속히 제거해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진하해수욕장은 해양 레저와 휴양이 어우러지는 울주군 대표 관광명소"라며 "해수욕장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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