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탄소중립 4700가구에 인센티브…온실가스 787톤 감축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 1183가구가 165만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아껴 온실가스 787톤을 감축했다.

남구는 참여 가구 중 4756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금액은 총 6047만 3380원이다.

남구는 4610가구에 현금 5872만 3250원, 78가구에 그린카드 포인트 75만 200원, 71가구에 울산페이 79만 3130원을 지급한다.

기부를 희망한 23가구의 인센티브 20만 6800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가구에 현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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