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울산페이 쓰면 최대 15% 적립금 혜택"
소비자 대상 '드림 패키지' 쿠폰 7월7일부터 선착순 지급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일부터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울산페이 적립금(캐시백) 비율 상향과 한도를 확대한다.
울산페이 적립금 지급률은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고 월간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시민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종전 대비 3만 6000원의 혜택이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7월 1일부터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로 결제 시 5%의 추가 적립금이 제공돼 기존 10%와 합쳐 최대 15% 혜택이 가능해진다.
울산페이 적립금 확대에 드는 예산은 총 87억 원 규모로 67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울산페이 부가서비스인 울산페달과 울산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 추진한다.
7월부터 연말까지 입점 가맹점에 중개수수료 2%를 지원하고 일회용 앞치마, 물티슈, 배달통 스티커 등 홍보 꾸러미도 선착순 100곳에 무상 제공한다.
소비자 대상 할인쿠폰 행사도 마련됐다.
총 1억 7000만 원 규모의 '드림 패키지' 할인 쿠폰이 7월 7일부터 8월 말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울산페달·울산몰 5% 추가 적립금행사도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 소비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경기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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