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경주 APEC' 산업 시찰, 현대중공업 포함해야"

"산업 기술력·미래 비전 보여줄 프로그램 필요"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김태선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각 회원국에 울산 HD현대중공업을 포함한 맞춤형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국제 협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정상들에게 우리 산업 현장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의회에서 미 해군 함정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된 점을 언급하며 산업시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법안이 통과되면 울산에서 미국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 방문은 단순 시찰을 넘어 실질적인 외교협력과 경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가 각국 관심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국회가 뒷받침한다면 경주 APEC은 진짜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