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코로나 재확산…울산시,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코로나19 치료제 지정약국인 종로 열린약국에서 약국장이 코로나19 치료제 중 하나인 라게브리오를 정리하고 있다.2025.5.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코로나19 치료제 지정약국인 종로 열린약국에서 약국장이 코로나19 치료제 중 하나인 라게브리오를 정리하고 있다.2025.5.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가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4월 넷째주 0명, 5월 첫째주 0명, 둘째주 1명, 셋째주 2명을 기록하고 있다.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진 않지만, 여름철을 앞두고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대상자는 고위험군인 65세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현재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대상이다.

이미 접종을 완료한 대상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 연장 기간동안에는 제이엔(JN).1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사전 확인 후 방문 접종하면 된다.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인 4주를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접종을 권고하며, 최근 예방접종을 받은 고위험군은 최소 3개월(90일)이 지난 후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근 국가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우리 시도 안전하지 않으니, 고위험군 대상은 사전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말했다.

해외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18주차에 16.2%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대만과 싱가포르도 코로나19 환자 수가 전주 대비 각각 91.3%, 27.9%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홍콩의 경우 20주차 기준 코로나 19 양성률이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