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미용·이용업소 1924곳 서비스 실태 전수조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역 내 이용업과 미용업소 1924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용업 142곳과 미용업 1782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업종별 일반현황과 법정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분야 23~2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편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점수에 따라 △녹색 등급(최우수, 90점 이상) △황색 등급(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 등급(일반, 80점 미만)으로 위생 등급이 매겨진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업소에 개별 통지되고,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색 등급을 획득한 업소에는 위생용품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법적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에서 제외된다.
남구 관계자는 “위생 수준이 곧 지역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구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