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동구 대왕암 월봉시장 주차환경 개선 촉구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19일 오후 시 관계 부서와 함께 동구 대왕암 월봉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19일 오후 시 관계 부서와 함께 동구 대왕암 월봉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19일 오후 시 관계 부서와 함께 동구 대왕암 월봉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방문에서 대왕암 월봉시장의 주차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1980년에 개설된 동구 대왕암 월봉시장은 점포 수가 약 118개에 이르는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강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사업 기간 2년, 주차장 60면 정도로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원 부담에 있어 국비 60%, 지방비 40%가 투입되는 만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정비, 소방시설, 도색 등 시설을 꾸준히 정비·보강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전통시장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용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시장 주변이 왕복 2차선과 편도 1차선, 주택이 있는 골목 도로로 돼 있어 주차 환경이 열악하다"며 "임시방편 방식 위주의 주차 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구 관계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