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87억원 투입

드론으로 촬영한 북울산역 전경.(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드론으로 촬영한 북울산역 전경.(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울산역 일원에 버스·택시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이 준공된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3시 북울산역 일원에서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줄 자르기,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오토밸리로와 북울산역 간 진출입로 개설과 보행육교 설치, 버스·택시 등의 정차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7억 원(국비 21억원, 시비 66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2년 12월 본격 착공에 나선 지 2년 3개월 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환승시설 및 북울산역과 오토밸리로 간 진출입로는 준공식 행사 다음 날인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환승체계 개선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이 다양한 대중교통을 통해 북울산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