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장 재선거' 치른다…국힘 의총서 만장일치 결정
국힘 울산시당, 11일까지 의장 후보 접수…20일 선거 실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의장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재선거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5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따르면 당 소속 시의원 19명은 이날 오후 2시 시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재선거 등 의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총회 결과 만장일치로 의장 재선거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시당에 의장 후보자를 접수하기로 했다.
의장 선거 날짜는 시의회 후보 등록 절차 등을 감안해 제25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20일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박성민 신임 시당위원장이 의장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과 시의원들에게 '재선거 실시'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 관계자는 "단수 후보자가 접수할 경우 합의 추대할 예정이고, 복수 후보자가 접수할 경우 12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에서 의총을 열어 표결로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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