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니어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 개최

56~74세 시니어로 구성…180명 입학

5일 열린 2025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신입생 입학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시니어 입학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울산광역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신입생 및 졸업생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기 졸업생 172명을 배출하고, 180여명의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입학하는 제3기 신입생은 1월 기준 56세 이상 74세 이하 시니어로 구성됐다.

이날 김 시장은 “시니어학교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을 통해 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행복한 노년, 아름답고 품위 있는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어르신 모델반, 스마트기기활용반 등 전문 분야 5개반과 봄소풍,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