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지역 시각장애인 후원금 1200만원 전달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미포가 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HD현대미포는 이날 울주군 소재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인 광명원에서 ‘관리운영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후원금은 시각장애인 20여명이 광명원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1년 치 공공요금을 지불하고, 조약돌회의 정기 봉사를 후원하는데 활용된다.

HD현대미포 직원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조약돌회’는 2004년부터 매월 한 번씩 광명원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HD현대미포가 조약돌회 봉사에서 더욱 영양가 높은 식단 구성을 돕기 위해 광명원에 전달하는 성금 규모를 지난해의 96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렸다.

김오동 조약돌회 부회장은 “장애인들을 돕는 동안 함께 웃음을 나누면서, 우리 스스로도 보람을 느껴왔다”며 “장애인들을 향한 온정을 더욱 키워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사회복지시설 후원 외에도 자원 재순환 물품 기증, 농촌 일손돕기, 밑반찬 김치나눔,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