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동구청장, 공약 이행률 89% 순항…교육 100% 달성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 News1 김지혜 기자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공약 이행률이 89.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7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를 앞두고 김종훈 동구청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다.

김종훈 구청장은 ‘더 잘사는 동구’를 위한 구민과의 약속이 착실하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동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인 청년과 교육·돌봄 분야는 각각 100%와 97.5%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이 중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비 100억 원 육성’ 공약은 당초 목표액 100억 원을 30% 초과한 130억 원가량의 예산을 집행했다.

동구는 아동 청소년 체험기관 유치 및 지원, 학교 시설 특성화 사업 및 진로 진학 지원, 무상급식 및 친환경 급식 등 교육복지 사업 등에 △2022년 41억 1900만 원 △2023년 46억 4800만 원 △2024년 47억 800만 원 등 지금까지 총 133억 4000만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별로 예산을 살펴보면, 교육 경비 보조 사업에 31억원, 혁신교육 지구 사업에 11억원,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돕는 영어캠프 및 영어광장 운영등에 3억원, 청소년 진로지원센터 운영에 9억원 등이다.

교육 외 실현된 주요 공약 사업으로는 △ 노동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골격 건강지원센터가 포함된 노동자지원센터 조성 △ 폐원한 서부유치원을 기부 채납받아 새롭게 탈바꿈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 지역에 부족한 체험시설 확보를 위한 아동 청소년 체험 교육기관 유치 등이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많은 주민과 만나고 현장을 찾아 발로 뛰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 분야에 걸친 빠짐없는 변화와 도약으로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의 공약 이행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는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