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취업단념 청년지원' 참여자 모집…총 120명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구직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부터 총 120명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내용은 교육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뉘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에겐 프로그램 이수 유형에 따라 50만 원(단기), 150만 원(중기), 250만 원(장기)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또 취업에 성공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창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으며, 구직 단념 청년 상담원 문답표에서 21점 이상(30점 만점) 획득한 18~39세 동구 청년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