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지정'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1억원 확보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작년 11월 국가유산청에 신청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고보조금 1억 원을 확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부하는 ‘국가유산 보수정비 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작년 8월 7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문화유산의 보존·정비·활용, 인근 문화유산과 연계한 사업개발 등 종합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남구는 전문기관을 통한 학술용역을 추진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 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사업을 포함해 남구는 작년 9월 선정된 2건의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국가유산 야행사업,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등 총 3억2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구민 모두가 향유하는 국가 문화유산이자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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