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인당 14만원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월 3일부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국내 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울산에서는 4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4만원씩 지원된다. 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되며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다만 지난해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발급 신청을 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음악, 영화, TV, 숙박, 캠핑, 스포츠 관람, 음악 스트리밍, OTT 채널 등 관내 674개의 가맹점과 전국 3만여개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식료품‧담배, 생활 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불가하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신규 가맹점 확보, 찾아가는 장터, 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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