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회야댐 '기후대응댐 후보지' 선정에 "수문 설치 리모델링 추진"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에 회야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댐'은 환경부가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가뭄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사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울산시는 회야댐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에 따라 회야댐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회야댐에선 유역 면적 대비 용량 부족을 이유로 연평균 5~6회 월류가 발생해 왔다.

이와 관련 시는 홍수 예방 및 댐 안정성 확보, 사연댐 수위 조절 및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회야댐 수문 설치를 통한 리모델링 사업'을 작년 5월 환경부에 신청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회야댐 수문 설치를 통해 회야강 하류의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됨에 따라 댐 하류 지역 주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울산시 자체 수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기후대응댐 사업과 관련해 8월부터 지역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점과 우려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기관과도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관련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