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獨 인피니언 '선박 전동화 기술 개발' 맞손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인피니언사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HD현대제공)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인피니언사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HD현대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략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에 따라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력 반도체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피니언은 HD한국조선해양의 선박 추진 드라이브 개발에 필요한 전력 반도체 기술을 지원하고, 필요시 추진 드라이브에 최적화된 전력 반도체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조선업과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전동화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선박 전동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엔 장 원장과 비벡 마하얀 인피니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작년에 그룹 내 전동화 연구조직을 통합한 글로벌R&D 센터(GRC)에 전동화센터를 개소하고, 전동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 설승기 서울대 교수를 전동화센터 기술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