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김주홍·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후보

3억 재산 김, 5년간 세금 2억원, 11억 재산 천은 2천만원 납부
교육경력 김 ‘25년 6개월’, 천 ‘19년’…나이 2년차·서울대 입학 동기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주홍 후보(왼쪽)와 천창수 후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4·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주홍, 천창수 후보의 후보자 명부를 살펴봤다. 후보자 명부 속 주요 숫자를 통해 두 후보를 비교·분석했다.

두 후보는 ‘2살’ 터울이다.

김 후보는 1956년에 태어나 1976년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천 후보는 1958년생으로 김 후보보다 2살 어리지만,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입학 연도는 1976년으로 김 후보와 같았다.

교육 경력의 경우 김 후보가 교수로 ‘25년 6개월’, 천 후보가 교사로 ‘19년’을 일했다.

김 후보는 1996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울산대학교 전임교수로 재직했다.

천 후보의 경우 2002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 신림고등학교와 울산 방어진·화암고등학교, 화진·화암중학교 등 4곳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입후보 횟수는 김 후보만 ‘1회’ 있다.

김 후보는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천 후보의 배우자인 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양자 대결을 펼쳤다.

당시 김 후보는 44.96%의 득표율을 얻었지만, 노 교육감(55.03%)에 밀려 낙선했다.

전과 기록은 천 후보만 ‘3건’이 있다.

천 후보는 1989년 국가보안법·노동쟁의조정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시작으로 2001년 업무방해·폭력행위처벌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 이어 이듬해인 2002년 업무방해·폭력행위처벌법·집회시위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천 후보는 선거 공보에서 “전과는 모두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국가로부터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 받았다”고 소명했다.

천 후보는 수형을 이유로 소집면제를 받았다.

재산의 경우 김 후보는 ‘3억1109만8000원’, 천 후보는 ‘11억664만5000원’으로 신고했다.

김 후보와 그의 배우자가 보유한 재산은 △건물(임차 보증금 포함) 11억7327만원 △예금·적금·보험·예탁금 등 예금성 자산 4억7194만2000원 △현금 5000만원 △채권 5000만원 △증권 4014만2000원 △토지 2968만2000원 △자동차 등 준부동산 1662만원 순으로 높았다.

김 후보와 그의 배우자가 보유한 채무는 은행 대출, 보험 대출, 연금공단 대여금,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모두 15억3055만8000원이다.

천 후보 재산은 △토지 5억2627만1000원 △건물 3억2100만원 △예금성 자산 2억1024만4000원 △자동차 등 준부동산 513만원 △채권 45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천 후보의 채무는 임대보증금 100만원이 전부다.

두 사람의 5년간 세금 납부액은 김 후보 ‘2억3989만5000원’, 천 후보 ‘2117만4000원’이었다.

김 후보와 그의 배우자 납부 세액은 합산 기준 △2018년 2893만1000원(해당연도만 차남의 납부 소득세 2만7000원 포함) △2019년 1억3563만1000원 △2020년 2332만7000원 △2021년 2332만7000원 △2021년 2777만9000원 △2022년 2422만7000원이었다.

김 후보와 그의 배우자는 2018~2020년에 재산세와 종합소득세 두 가지 세금을 냈고, 2021년부터 종합부동산세도 내고 있다.

천 후보와 그의 장남은 같은 기간 소득세와 재산세만 냈는데 세액은 △2018년 366만6000원 △2019년 475만300원 △2020년 563만4000원 △2021년 603만7000원 △2022년 102만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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