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정혁신도시 내 신세계 부지 개발 '속도'
울산시, 신세계 '상업용지 개발계획안' 검토 후 수용 결정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내 신세계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새로 마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경제부시장실에서 ㈜신세계측과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세계는 ‘상업용지 개발계획(안)’ 접수에 앞서 안 부시장에게 구체적인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제시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우정혁신지구 내 상업용지 2만4332㎡에 쇼핑몰 등 판매시설(연면적 3만 8250㎡)을 비롯해 문화 및 집회시설(3000㎡), 근린생활시설(1770㎡), 오피스텔 2개동(83층, 1573호)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향후 신세계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입안 제안서를 접수하면 주변개발과 연계한 교통처리계획, 주민의견 청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입안 제안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12월 준공된 우정혁신도시내 신세계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의 상업용지로서 지구단위계획(개발계획 수립 등) 변경 후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승인될 경우 신세계측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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