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출마자들 공약 잇따라…장윤호 "송철호 리스크 극복"

이채익 "정원도시 조성"…정갑윤, 5개 구·군별 공약 발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10호 공약을 발표했다.ⓒ 뉴스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윤일지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들의 공약 발표와 민주당 소속 후보의 현 시장을 향한 날선 비판도 이어졌다.

먼저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10호 공약으로 울산 전역 정원도시화, 특화된 태화강백리길 조성을 통한 관광대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 울산은 1인당 공원면적은 전국 최고이지만 도시공원이 시가지에 집중돼 도시외곽은 공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울산 전역을 아우르는 정원도시 울산을 조성하고 특화된 태화강 백리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에 따르면 울산대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거점공원을 지정하고 자전거도로, 보행로 육교로 단절된 녹지축을 구축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5개 구·군별 공약을 발표했다.ⓒ 뉴스1 윤일지 기자

같은 날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5개 구·군별 공약을 발표했다.

정 전 부의장은 중구 병영성 복원 및 메타버스 관광자원화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관광인프라 확충과 남구 옥동 군부대 즉각 이전, 랜드마크 상권 개발 일환으로 삼산로 미관지구 변경 및 상업지역 활성화를 약속했다.

동구 일산유원지 복합해양레포츠 휴양지 개발, 둘째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약속했다. 특히 복합해양레포츠 휴양지 관련, 중공업에서 슬도에 이르는 대왕암 케이블카 설치를 밝혔다.

또 북구지역과 관련 창평지구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개발, 둘째 농공산업단지 개발, 울주 서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남부권 산업단지 및 대단위 복합주거단지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장윤호 울산시의원이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일지 기자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윤호 시의원은 송 시장을 겨냥해 "지난 4년 동안 시정평가에서 최하위를 내리 기록하고도 이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나 철저한 자기반성이 없었다"며 "공개토론을 통해 정책 검증과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리스크' 없이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송 시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