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31번 확진자, 부산 뉴그랜드 오피스텔발 감염 최초 전파자 추정
- 손연우 기자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오피스텔 3곳(샤이나·sk·뉴그랜드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연제구 연산동 소재 뉴그랜드 오피스텔발 감염의 최초전파자가 '울산 131번'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기준 뉴 그랜드 오피스텔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이중 부산지역 확진자는 6명, 울산지역은 2명(울산131,132번)이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은 14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울산131번이 뉴 그랜드 오피스텔 최초 전파자로 추정된다"며 "해당 오피스텔 확진자 8명 중 9월 5일로 증상 발현일이 가장빠른 '울산131번'을 중심으로 감염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결과 해당 오피스텔에서 울산131번과 1차로 접촉한 부산지역 확진자는 부산344,345,346,349번 등 4명이며, 2차 감염자는 부산 348, 350번 등 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울산131번은 8월 17일부터 9월16일까지 한달동안 이곳 오피스텔을 임대해 방문판매업 관련 사업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울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50세 남성인 '울산131번'은 9월 3~5일 이곳 오피스텔을 방문했으며, 이후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31번의 아내(132번)도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가 파악한대로 '울산131번'에 의해 부산지역에서 연쇄감염이 일어난 것이라면 울산131번의 감염경로 파악이 중요한 상황이다.
또 '울산131번'과 아내인 '울산132번'이 같은 날인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중 누가 먼저 감염돼 부산까지 전파시킨 것인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최초증상 발현일이 '131번'은 5일, '132번'은 9일로 확인, '131번'이 '132번'보다 빠르긴 하지만 증상 발현일만으로 최초 전파자를 판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해당 오피스텔 관련자 71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추가 감염자 파악을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는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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