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의사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료진 13명 지원

울산 북구보건소. 2018.8.17/뉴스1 ⓒ News1
울산 북구보건소. 2018.8.17/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 북구 보건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직원들이 인력부족과 피로누적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북구의사회가 29일부터 의료진 13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주말마다 하루 2명씩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파견돼 의심환자 진료와 검체채취 의료활동을 하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월 29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의료진은 매일 밤 10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26일 기준 누적진료 건수 275건, 코로나19 검체채취 및 검사의뢰 112건을 처리했다.

북구의사회는 "지속적인 의료인력 지원으로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힘쓰겠다"고 뜻을 밝혔다.

syw07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