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칠(七)' 울산 공연

소리꾼 장사익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한국어 세계어 시대, 세계의 한국어 교실을 말하다' 개회식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2018.7.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소리꾼 장사익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한국어 세계어 시대, 세계의 한국어 교실을 말하다' 개회식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2018.7.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한국의 대표 소리꾼 장사익이 소리판 '자화상 칠(七)'로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를 찾는다.

2016년 '꽃인 듯 눈물인 듯' 공연 이후 3년 만에 펼치는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 25년 동안 장사익이 걸어 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지난해 가을 발매한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윤동주의 '자화상'과 허영자 '감', 기형도 '엄마걱정' 등 신곡들을 비롯해 장사익만이 표현 가능한 절제된 슬픔과 풀지 못한 한을 거칠고도 긴 호흡으로 승화시킨 흘러간 가요들도 만날 수 있다.

15년을 함께 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The Solists)' 등 15인의 음악인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 45세의 나이로 데뷔한 늦깍이 소리꾼 장사익은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허허바다', '꽃구경' 등 독특한 형식의 구성과 한국적 정서가 담긴 가사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우리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가격은 VIP석 7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