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6부두, 4월 자동차 처리 2만대 돌파…월간 최대실적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수출을 위한 완성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 News1 이윤기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수출을 위한 완성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4월 울산항 6부두에서 자동차 2만1000여대(24만8000톤)를 처리해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6부두는 해양수산부가 2016년 7월 '외국선박의 국내항간 자동차 운송'을 허용한 이후 같은해 12월부터 UPA와 울산시 화주·부두운영사 등이 협업해 자동차화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6부두 운영사를 통합하고 자동차화물 전용시설로 전환해 연간 71만톤의 자동차화물을 처리했으며, 2018년에는 '보세운송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한 울산항 내 자동차부두와 6부두간 운송규제 해소와 특허보세구역 신규지정으로 연간 처리물량이 134만톤으로 89.7% 증가했다.

올해 들어 1분기에만 52만톤의 자동차화물과 8만톤가량의 중장비 화물을 처리해 올해 6부두에서 처리하는 자동차 물량은 지난해 보다 42.4% 증가한 2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부두 물동량 증가로 최대 화주인 현대차는 울산항내 대체부두 이용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을, 항운노조와 부두운영사는 11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UPA 관계자는 "기존 6부두 취급화물을 인근 부두에서 처리하면서 타 부두운영사도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액체화물에 편중된 현상도 완화되고 있다"며 "6부두 야적장 등 인프라를 확충해 지속적인 자동차화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