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 6공장내 산업용가스 생산시설 준공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22일 오후 울주군 온산읍 6공장에서 '산업용가스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된 6공장에서 생산된 고순도 산소와 질소 가스는 온산국가산업단지내 국내에서 가장 긴 160km의 산업용가스 공급 파이프라인을 통해 정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다양한 산업의 원료나 유틸리티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고순도 알곤 가스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공급된다.
특히 SK에너지, LS니꼬동제련, S-OIL, 롯데비피화학 등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는 지역 주요 고객사들의 늘어난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운전 자동화를 실현한 6공장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알렌타운에 본사를 둔 산업용 가스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어프로덕츠는 정유와 석유화학, 금속, 전자, 식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가스와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1980년 10월에 한국액산과 에어프로덕츠가 합작해 경기도 용인에 설립한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1990년 울산 지역 최초로 산업용가스 공장을 준공한 이후 30년 가까이 온산국가산단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흥, 화성, 평택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의 공장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연매출 5078억원을 달성했다.
2016년 10월 투자유치단이 직접 미국 알렌타운을 방문해 에어프로덕츠의 투자를 확정짓는 증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6공장 증설에 공을 들인 울산시는 공장 준공으로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30여년간 3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울산 성장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에어프로덕츠와 울산이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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