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현장 찾은 송철호 시장
"수시로 현장 찾아 목소리 직접 듣겠다"
-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17일 '울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체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송 시장을 비롯해 김헌태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입주기업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업체 한 관계자는 "소공원(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977번지) 부지를 기업이 생산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장용지로 변경해달라"며 송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신일반산업단지 조성당시 오천마을 노거수(곰솔) 보전을 위해 소공원을 지정했고 그간 각종 규제로 제한돼 해결되지 못한 것"이라며 "현재는 노거수가 고사돼 없고 여건도 변화됐으므로 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송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기업체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송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애로 사항 등의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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