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유·초등학교 인사급지 개정 이달 추진

울산광역시교육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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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유·초등학교 인사급지 전면 개정을 9월부터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인사급지는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급지가 배정됐으며, 급지별 경력점은 교사 전보 시 활용된다.

이번 개정은 객관적이고 타당한 기준을 새로 마련해 학교급지 조정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추진절차는 TF팀을 19일까지 공모해 10여명 위원 출범을 시작으로 타시도 인사급지 규정 검토, 전 교원 대상 설문조사,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후 인사급지 기준안을 수립한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기준안이 마련되면 학교를 배치해 인사자문위원회의 자문, 학교현장의 의견을 조회하는 등 수정 검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작업은 이달부터 추진해 내년 7월에 심의를 거쳐 확정 및 공포, 사전예고 후 2020년 전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인사급지 개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인사급지 기준안 마련"이라며 "공감되는 개정안이 추진되고 교원들이 만족스러운 일터에서 신명나게 교직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