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2017년 지원사업 공모…7일 설명회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사진제공 울산문화재단)ⓒ News1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사진제공 울산문화재단)ⓒ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문화재단이 ‘2017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1일부터 공개 모집하고 있다.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이번 지원사업 공모분야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반공모는 지역(마을) 기반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기획공모는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2017년 첫 시도되는 기획공모 첫 번째 유형은 ‘우리동네 거점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일반공모의 연장선에서 마을 안 복합문화공간 개발을 지원한다.

두 번째 유형은 ‘기업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에 어울리는 기업 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운영단체와 강사 선발 시 만 29세 이하 청년층을 우선 선정해 청년인력이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사진제공 울산문화재단)ⓒ News1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참여해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공모유형은 일반공모(차오름 프로그램), 기획공모(지역문화기반, 청소년기반)로 나뉜다. 기획공모 지역문화기반 프로그램은 ‘축제연계’와 ‘문화재연계’ 총 2가지 유형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공모신청자격은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다.

신청된 사업은 심의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며 울산 5개 구·군에서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안내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7일 오후 2시 경남은행 울산영업부지점 6층 강당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 “울산 시민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7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울산문화예술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