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테크노파크 '중기 차세대기술 지원' 협약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1일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연구와 개발을 종합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북구는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제품 제작 지원 ▲첨단장비 활용 지원 ▲국내외 특허인증 지원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관련 6개 세부사업을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북구는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을 브랜드화해 북구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북구으로부터 차세대기술 개발 지원을 받은 13개 중기 업체 모두 특허 및 인증을 획득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지난해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액 증가 39억원, 수출증대 19억원, 경영개선효과 2억원 등 모두 60여 억원의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올해도 중소기업 R&D 지원을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창조경제도시 북구'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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