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설전진기지 완공…염화칼슘 교반기 등 갖춰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울산 동구가 '제설전진기지'를 구축했다.

동구는 울산대교 하부공간을 활용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한곳에 갖추고 제설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제설전진기지 구축사업'을 지난해 10월 착수해 최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제설전진기지는 4700여㎡에 4억3000만원을 들여 자재창고 1동과 제설작업차량 및 제설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에는 염화칼슘을 물과 섞는 시설물인 '염화칼슘 교반기'를 설치해 눈이 내릴 경우 효과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염화칼슘을 물과 섞어 살포하면 균일하게 살포돼 제설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고체 상태의 염화칼슘을 뿌릴 때보다 차량 부식우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은 지대가 경사진 곳이 많아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려 빙판길이 될 경우 차량통행이 마비되다시피 해 주민불편을 많이 초래했다”며 “하지만 이번에 울산대교 하부공간을 활용해 제설전진기지를 구축, 제설작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강설시 주민 교통 불편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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