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고 박다혜·마이스터고 정현진, 대한민국 인재상

왼쪽부터 울산마이스터고 정현진, 울산외고 박다혜. ⓒ News1
왼쪽부터 울산마이스터고 정현진, 울산외고 박다혜. ⓒ News1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3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30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울산외고 박다혜(2학년)양과 울산마이스터고 정현진(3학년)군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지혜와 열정, 그리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미래 창의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교생을 포함해 총 100명에게 수여한다.

박다혜 양은 백혈병 투병이라는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자녀 영어 멘토링 활동, 한국 컴패션 어린이·후원자 편지 번역 등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왔다.

공동체 의식과 나눔 정신도 남달라 최근 5년 동안 3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본인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해왔다.

박 양은 “백혈병 투병 기간 중 버팀목이 됐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세상을 좀 더 밝게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현진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학업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직무발명경진대회 최우수상(교육부)을 수상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공동체 정신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벨트교환식 마모방지로터를 가진 회전식 용적형 펌프’를 발명 및 특허출원하면서 회전식 용적형 펌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한 점도 반영됐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업이 확정된 정 군은 “에너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로봇을 발명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 게 꿈”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 및 부상 등과 함께 역량계발을 위한 연수기회 등이 주어졌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시행돼 14년째를 맞았다.

꿈과 끼, 창의력과 상상력 및 인성‧공동체 정신 등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매년 발굴하고 있다.

hor2012@